지난 23일 국장 승진 인사에서 보듯 고시 출신과 비고시 출신 절반씩 단행...여성도 행정직 6명 중 2명 배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시장 박원순.사진)는 앞으로 인사에서 화합과 배려 등 인사 원칙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류경기 대변인은 2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3일 국장급 승진 인사에서 행정직 6명, 기술직 6명이 승진했다"면서 "이번 인사에서 고시 출신과 비고시 출신을 50%대 50%로 배정하는 것은 이례적이었다"면서 이런 화합과 배려 인사 원칙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번 인사에서 행정직 국장 승진에서 6명 중 여성을 2명 배려한 것은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29일 실.국장등 인사와 내년 1월 단행될 과장 승진 인사 등에서도 이같은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인사 때 마다 계속되는 청탁을 배격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인사 원칙으로 풀이된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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