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조 재산 보유 푸틴, 축소신고 논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수십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재산을 대폭 축소해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푸틴 총리의 금융자산이 17만9612달러(약 2억700만원)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푸틴 총리의 지난 4년간 수입은 55만달러 정도이고 작은 아파트 2채와 얼마 안되는 땅 등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러시아 국민들은 이같은 푸틴의 재산공개 내역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고 가디언은 밝혔다. 푸틴의 막대한 재산과 관련한 의혹이 끊임 없이 제기돼 왔고 그가 유럽 최대의 부자 중 한명으로 국민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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