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된 LH 신규 단지내상가 8개가 모두 낙찰됐다. 그러나 수도권 재분양 물량은 모두 유찰돼 대조를 이뤘다.22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이달 대전 노은3 지구에서 공급된 8개의 신규 LH 단지내상가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국민임대 624가구를 배후에 둔 이 상가는 내년 6월부터 입점이 가능하다.이 중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던 상가는 1층의 104호로 내정가 대비 200.74%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대전 노은3 지구 8개 상가의 평균 낙찰가율은 129.23% 였다.이에 반해 파주 운정 A17-1, 파주 운정A1, 문산당동2, 파주파주 지구에서 공급된 7개의 재분양 상가는 최초 입찰과 재입찰을 거쳤지만 전부 낙찰에 실패했다.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이달에는 신규분양과 재분양 점포를 합쳐 15개의 상가가 입찰에 나섰는데 이들 모두 국민임대 아파트 단지내 상가였다"며 "대전 지역 단지내 상가 입찰 분위기가 수도권보다 양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도 베이비붐 세대 퇴직 등과 맞물려 LH상가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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