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상품 최장 유지 우수 기업 선정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 전경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1일 개최된 ‘2011년도 세계일류상품 유공기업 포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 유공기업 포상은 세계 일류상품을 육성하고, 인증기업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수출 신장, 신흥 시장 개척 등에 이바지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해 실시하는 장관 포상이다.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 석위수)는 이번 포상에서 ‘세계 일류상품 최장 유지 우수기업’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 표창은 세계일류상품 인증품목의 자격을 가장 오랜 기간 유지해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되는 기업에 수여되는 포상으로, 회사는 지난 2001년 굴삭기가 세계일류화 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이번 포상에서 대표적인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수출비중이 1998년 20% 이하에서 현재 80% 이상으로 증가하였다는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액수 면에서도 세계 일류화 상품 기종인 굴삭기 단일 품목으로 2000년 2억불탑을 수상한 이래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뤄, 2011년 해당 기간 동안(2010년 11월~2011년 10월) 21억달러에 이르는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무역수지 개선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수출된 볼보 굴삭기는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해 온 바 있다.더불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속적인 R&D투자와 국내기업과의 기술 및 정보 공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실시하며 국가 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린(Lean) 생산 방식 구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통한 투명 경영, 한대 혼류 흐름 생산 방식 등 생산 및 경영 시스템에 있어서도 앞선 모습을 보여 왔다.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 5대 시장을 중심으로 브릭스(BRICs), 아프리카, 남미, 베트남 필리핀 등의 신흥 시장 개척에 앞서 온 점 역시 이번 장관 표창에서 중요하게 고려된 요소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정대승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전무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고품질의 굴삭기를 생산하고,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으며, 이번 포상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세계일류 굴삭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정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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