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ㆍ사진)가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주목해야할 선수 18위에 올랐는데….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최경주가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종일 데이비드 톰스(미국)와 연장접전 끝에 우승한데 대해 '최경주 데뷔 후 최고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최경주는 이 우승을 토대로 PGA투어 상금랭킹 4위(443만 달러)에 올랐다. 한국군단은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이 34위,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52위를 차지했다.국내에서는 지난 10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창설한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에서도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내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을 끝으로 8년간 동고동락했던 앤디 프로저(스코틀랜드)와 결별하고 PGA투어 진출 초기 캐디를 맡았던 스티브 언더우드(미국)와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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