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내년 차이나 모멘텀의 시작..'매수'<신한투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섬에 대해 내년부터 차이나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1일 이후 한섬 제품 브랜드의 중국 관련 사업에 대한 권리는 향후 5년간 SK네트웍스가 가진다"면서 "광고비 및 재고 인수 등 세부 사항은 국내 업체의 해외 브랜드 독점 판매권 계약 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며, 이는 한섬에게 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는 '오즈 세컨'을 통해 올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액 250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2009년 진출 이후 3년만에 40여개 매장에서 달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내 명품 백화점인 상해 강후이 백화점과 항저우의 따샤 백화점 등에 입점하고 있어 향후 한섬 브랜드의 상권 선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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