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암기계공업,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서암기계공업이 코스닥 시장 첫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여 공모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19일 오전 9시6분 현재 서암기계공업은 시초가 4000원보다 205원(5.12%)내린 3795원에 거래되고 있다.서암기계공업은 공모가 3800원 보다 5.26% 오른 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1978년 설립된 서암기계는 공작기계 중심의 사업구조를 보유한 화천그룹 계열사다. 기어, 척·실린더, 커빅커플링 등 공작기계에 사용되는 부품 생산업체이다. 공작기계부품 시장점유율 70%, 터포컴프레셔 기어는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제품 중심의 비공작기계부문 매출비중은 2010년 29%에서 2011년 34%로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2012년에는 동 사업비중이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조선엔진, 철도차량, 로봇 기어 등 비공작기계부문 수주 확대와 수출 본격화로 내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암기계 측이 밝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57억원, 86억원, 7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42%, 150%, 117% 증가한 수준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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