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정보화기반조성 2단계 끝내…산림관리 일원화, 사이트통합으로 근무시간·비용 줄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숲과 나무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바탕이 만들어졌다. 산림청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국가산림정보화 기반조성 2단계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사업담당자 내근업무시간 40% 이상 ▲사업부서 담당자 정보화업무 부담 60% 이상 ▲한해 사이트 운영경비 3억원을 줄이는 효과가 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펼치는 ‘산림정보화 기본계획’ 2단계 과정이다. 이로써 종자(묘목)→조림→숲가꾸기→벌채 순으로 개별관리되던 업무시스템이 ‘국가산림자원통합관리체계’로 합쳐진다. 현장업무도 최신 스마트기기를 활용,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그동안 따로 서비스되던 기관홈페이지 등 16개를 대국민포털사이트로 합쳐 실수요자가 빠르고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정보화 기획에서 발주, 수행,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돕는 정보화업무관리체계를 만들어 사업부서 정보화에 어려움을 더는 것도 큰 결실이다. 김남균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산림행정업무에 정보시스템을 본격 활용할 수 있어 ‘산림정보화 기본계획(2010~2014년)’의 ‘스마트시대를 이끄는 고객맞춤형스마트 산림행정 구현’이란 비전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 조정관은 “산림행정서비스 질을 높여 많은 국민들이 여러 스마트기기들을 이용, 산림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고객지향적 정보화를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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