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곳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국내 인증…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등 6곳은 국제인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16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내 인증(KOSHA 18001)과 국제 인증(OHSAS 18001)을 받았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올 3월부터 전사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한 결과 지난 6일 전체 소속(22곳)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국내 인증을 받았다. 또 KTX 운영과 직접 관련 있는 6개 소속은 KSR인증원으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았다.국제인증(OHSAS 18001) 사업장은 코레일본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 경주고속철도시설사무소, 경주고속철도전기사무소이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경영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 정기적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자체평가하고 개선하는 자율적인 안전보건체계이다.인증과정은 인증기관이 코레일의 ▲안전보건경영 체계 ▲안전보건활동(사업장 안전실태 포함) 수준 ▲안전보건 관계자 면담 등 3개 분야를 심사해 인증을 결정한다.국내·국제인증을 받은 코레일은 인증기관이 해마다 하는 사후심사와 3년 주기의 인증연장 심사를 거쳐야 인증이 유지된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전체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으므로 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내 인증(KOSHA 18001)제도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999년 7월부터 국내 실정에 알맞은 인증기준을 개발, 국내사업장에 보급 및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OHSAS 18001)제도는 한국인증원이 2002년 5월부터 유럽의 다국적 인증기관에서 통합해 만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OHSAS 18001)을 한글로 번역, 국내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제도(K-OHSMS 18001)를 시행 중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