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15일 오전 출근하는 직원에게 "사랑합니다"며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조길형 구청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구청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으며 "사랑합니다"는 인사 이벤트를 깜짝 진행하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한 해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사탕을 건네며 “사랑합니다” 라고 인사해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는 직원들이 이용하는 업무 시스템에 ‘사랑합니다’ 게시판을 개설했다. 업무를 벗어나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직원들의 옛날 모습이나 동호회 활동·가족사진·여행사진 등 소개하고 싶은 사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올려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 구민들에게 행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조직에서 소속감과 행복감을 먼저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동료애를 느끼면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등포구 직원들이 하트 모양을 그리며 '사랑합니다 캠페인'을 펼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영등포구 총무과( ☎ 2670-3300 )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