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사회장으로 치르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박준규 전 국회의장, 황경로 전 포스코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3명이 선임됐다.부위원장에는 고재청 전 국회부의장(정계), 박찬모 전 포스텍 총장(학계), 조정래 작가(문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재계), 손지열 전 대법관(법조) 등 5명이 맡는다.김명전 삼정KPMG 부회장은 14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59명의 장례위원회 구성안을 밝혔다.고문진에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14명이, 장례위원에는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 등 37명이 선정됐다.김 부회장은 “장례위원회는 박 회장과 함께 공직에서 함께 일하거나 친지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청암회라는 친목모임이 운용돼 왔다. 그 모임의 구성원이 주로 장례위원에 참여했다”며 “각계 각층의 참여를 원하는 인사들이 많았지만 최소 규모로 꾸몄다”고 설명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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