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위치 정보를 활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씨온'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앱어워드 2011'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씨온은 국내 최대 앱 시상식인 스마트앱어워드 2011의 정보서비스 부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앱은 내 위치를 기록하고 주변 사용자와 대화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체크인' 방식의 위치기반 SNS 앱이다. 지난 11월초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하며 '포스퀘어' 등 외산 서비스와 경쟁하며 국내 시장에서 토종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게임적인 요소를 가미해 사용자의 재미와 흥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사용자가 직접 주변의 장소를 발굴해 등록하도록 유도해 다른 서비스보다 정확하고 가치있는 장소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 사용자와 오프라인 점포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로 위치 기반 서비스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씨온은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글맵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하다.안병익 씨온 사장은 "SNS에 게임의 룰을 도입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점포가 긴밀하게 소통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진화된 형식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최근 출시한 로컬 스토어 마케팅 플랫폼 '씨온샵'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소셜 커뮤니티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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