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로 유명한 故 박봉성 화백의 또 다른 만화 <마법의 손>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방송 영화 관련 콘텐츠 제작사 판타지오 미디어는 13일 “최근 원작만화의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한 드라마 제작사 펀박스와 손잡고 드라마 <마법의 손>(가제)를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제작사는 지난 8일 <마법의 손>의 공동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원활한 제작 진행을 위해 이달 내로 특수목적회사(SPC)인 ‘<마법의 손>문화 전문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원작만화의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했으며, 내년 중반기 방송을 목표로 기획안과 대본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궁중요리의 정수를 이어온 음식명가 수라궁을 배경으로 두 남자 최강타와 엄동호의 대결구도를 그린 <마법의 손>은 지난 2004년 발간된 작품으로, 2005년 타계한 박봉성 화백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박화백 작품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버지>,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사진제공. 판타지오10 아시아 글. 강성희 인턴기자 인턴기자 she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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