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서브리시브 불안으로 흐름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하종화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강조했던 서브리시브 불안이 상승세의 팀 분위기를 흐트러뜨렸다.하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2라운드서 4승2패로 상승세를 탄 현캐캐피탈은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에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세트를 접전 끝에 아쉽게 내준 현대캐피탈은 2세트서 수니아스의 공격이 살아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세트 결정적인 고비에서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며 리드를 빼앗겼다. 수니아스가 양 팀 최다인 3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워크로 맞선 대한항공의 고른 득점포를 끝내 감당하지 못했다. 하종화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운용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쉽다.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흐름을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며 “2라운드보다 서브득점을 덜 허용했지만 연습을 더해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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