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송파어린이도서관 종이접기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행사 개최, 구청에서 정오의 로비음악회 개최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번 크리스마스, 엄마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종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보자.오는 14일 오후 5시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는 6~7세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종이접기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행사가 진행된다.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성탄절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감발달 신나는 종이접기2' 저자 하세련 씨가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을 신기한 종이접기의 세계로 안내한다. 어린이와 부모 15쌍과 함께 종이로 입체트리를 만들고 그 위에 눈사람, 눈송이 등 종이장식품을 만들어 붙이고 축하메시지까지 적어 세상에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물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정오 로비 음악회
17일 오후 3시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상영된다. 24일에는 인형극 '해와 바람' '황금 알을 낳은 거위' 등 2편이 펼쳐지는데 공연 후 산타클로스들이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4일부터 16일까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어렵고 재미없는 곳이 아니라, 즐거운 놀이터라고 인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12월 한 달 송파 곳곳에선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진다. 13일과 23일 오후 3시 롯데월드 지하광장에서 구립 실버악단이 ‘2011 송파 자선음악회’,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구립 실버합창단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아카펠라 그룹과 J-Festival 앙상블의 연주도 곁들여져 풍미를 더한다.한편 송파구청은 크리스마스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 22일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 ‘정오의 로비음악회’가 열리는데 구립 합창단, 현악 4중주, 팝페라 그룹, Soul Quartet, 엘보체 등이 출연해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을 구청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선사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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