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5893억 규모 수주계약 해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대우조선해양은 VLCC 2척, 벌크선 2척의 수주 계약을 해지했다고 9일 공시했다. 해지 규모는 589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4.9%에 달한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8년 6월 유럽의 한 선주로부터 이들 선박을 수주했지만, 선수금 미입금으로 인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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