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명 'A양 동영상' 유포자의 실체가 드러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매체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 유포자는 대만계 미국 국적을 가진 B씨. B씨는 한국말을 할 줄 모르며 한 30대 한국계 여성이 허 씨를 도와 '게릴라성 폭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80년생인 허 씨는 2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LA에서 성장했으며 명문 스탠퍼드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B씨는 180cm의 훤칠한 키에 용모 또한 준수하며 현재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회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B씨는 지난 4일 해외서버를 통해 블로그 하나를 개설한 뒤 A양에 대한 폭로성 글과 함께 적나라한 정사가 담긴 영상과 사진, 여권 사본, 산부인과 진료기록 등을 게재했다. 또한 B씨는 해당 글과 자료들이 같은 날 오후 9시를 기해 폐쇄조치 되자 6일 오후 또다시 게릴라성 폭로를 감행, 16초짜리 영상과 추가 사진 4장을 공개하는 등 대담한 행보를 이어나갔다.한편 A양은 현재 사건과 관련, 고소장을 제출한 후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 B씨 또한 현재는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을 뿐이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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