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기자
지난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 뉴욕 알바니에 있는 베스트바이 매장 에서 고객들이 삼성 LCD TV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에서도 전년 대비 40% 이상 많은 TV가 판매되며 삼성전자 프리미엄 TV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를 확인했다.특히, 55인치 스마트TV는 미국 온라인 쇼핑 최고 대목인 '사이버 먼데이'에 가장 주목받는 제품으로 꼽히면서 목표보다 2배 많은 제품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시장조사기관 GfK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와 유럽 선진 시장에서 올해 3분기까지 평판 TV에서 32.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LED TV는 37.6%, 3D TV에서는 5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유럽시장에서 주간 TV 시장점유율에서 36%를 육박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20% 이상 더욱 확대하고 있다.또 삼성전자는 성장시장 중 대부분 국가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란, 싱가폴, 우크라이나 등에서는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순간적인 전압 변화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압 기능을 강화한 아프리카 맞춤형 TV인 '서지 세이프 TV'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의 성과로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에서도 2009년 1분기부터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TV시장에서 46인치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60% 이상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는 LED TV, 스마트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강화해 지난 두 달간 사상 최다 판매 기네스를 달성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프리미엄 명품 TV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