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한·미 FTA 원산지 결정기준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한·미 FTA에 대한 섬유패션 업계의 이해 및 활용 확대와 한·EU FTA 인증수출자 제도 활성화(인증수출자 교육인정 과정)를 위해 오는 16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17층 중회의실에서 섬유패션산업 FTA 원산지 관리자 3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섬유, 사, 직물, 의류 전반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대미수출시 특혜관세를 누리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섬유생산기업 정보등록에 관한 교육도 병행된다.한·미 FTA 협정문상 미국에 수출하는 우리나라 섬유생산기업은 생산능력, 설비 등에 대한 정보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어 섬산련에서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한·미 FTA 이행지원을 위해 섬유 생산기업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섬산련 관계자에 따르면, 동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미 수출에 있어 특혜관세는 고사하고 향후 수입국의 원산지 검증으로 인한 피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한-EU FTA 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한 요건 및 신청절차와 원산지 관리 실무에 대한 교육 등 현장과 연계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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