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기욤 페피 총재와 KTX 안전운행 위한 고속차량 정비기술 고도화 상호협력 약속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서명하고 있는 허준영(왼쪽 첫번째) 코레일 사장과 기욤 페피 SNCF 총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프랑스 국영철도회사와 손잡았다.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지난 6일 오후 3시(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소재 SNCF(국영철도운영공사) 본사에서 기욤 페피(Guillaume Pepy) 총재와 만나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KTX 안전운행을 위한 고속차량정비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협력과 고속차량정비전문가 양성, 부품공동구매에 관해 힘을 모은다.특히 ▲KTX 차량 유지보수에 대한 기술협력 ▲차량정비전문가 양성훈련 ▲KTX 보수품 공동구매 ▲철도기술력 향상 ▲제3국 국제프로젝트 공동 진출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8일 있을 UIC총회 참석차 프랑스를 찾은 허 사장은 KTX차량의 주요 부품 제작사인 훼블레(FAIVELEY)와 알스톰(ALSTOM)의 제작공정(아미앵 소재, 브레이크 생산공장, 르크루즈 소재 대차 제작공장)을 둘러본 뒤 KTX부품 구매·개발 양해각서를 각각 주고받았다.
허준영 사장이 기욤 페피(왼쪽) SNCF 총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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