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어캠프
개강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개인별 레벨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참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수준별·연령별로 반 편성을 세분화해 맞춤형 학습을 진행한다. 학습 내용은 미국 교과서를 선별적으로 도입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만들기 음악 요가 과학교실 등 학습자들의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생생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 수업에 집중도를 높인다.또 원어민과 한인강사, 멘토 강사로 이뤄진 3인 전문 담임제를 실시, 수강생 학습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기 위해 캠프 비용을 50%에서 최고 100%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의 학생에게는 캠프 경비 전액을 구에서 부담해 실질적인 교육비 지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영어를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고 영어권 문화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아이키우기 좋은 젊은 교육도시 종로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