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5언더파 쳐 선두 매킬로이 등과 2타 차, 양용은은 13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1ㆍ한국명 이진명ㆍ사진)가 유러피언(EPGA)투어 UBS홍콩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둘째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진명은 2일 홍콩 판링의 홍콩골프장(파70ㆍ6700야드)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보태며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완성해 순위를 24계단이나 끌어올렸다. 14번홀까지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 15, 18번홀에서 1타씩을 잃었다.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격인 내이션와이드투어에서 상금랭킹 4위에 올라 내년도 PGA정규투어 입성을 예약해 둔 선수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알바로 퀴로스(스페인)가 이틀째 공동선두(7언더파 133타)를 유지했다.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3위(3언더파 137타)로 밀려났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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