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공기능 수행 체제 강화 위해 조직 개편

전국적 상시조사체계로 부동산 가격 조사에 만전 기할 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은 11월30일 제9차 이사회를 열어 내년 1월1일자로 본점과 지점 조직을 개편하기로 결의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의 감정평가시장 선진화 추진으로 한국감정원의 공적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위탁고시 등으로 부여된 정부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본점 조직은 공적기능 강화에 따라 부동산공시처와 심사관리실이 통합 신설된다.또 사적평가기능 축소에 따라 사업지원실과 기업평가처가 축소개편됐다.지점조직은 지역별 상시조사체계 강화를 위해 8개 지역본부를 거점으로 지점을 재배치하고 8개 지점을 내년 2월 말(안양, 오산,강서,구미지점)과 2013년초(홍성,충주,목포,진주지점)에 폐쇄하기로 했다.이로써 본점조직은 11처실, 33부에서 10처실, 32부로 1처 1부가 축소되고 지점조직은 34개에서 26개로 8개 지점이 축소된다.권진봉 한국감정원장은 "2011년은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의 기능을 바로 세워 나가는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취임 1년을 공기능의 정립과 조직체계 정비로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상시조사체계를 풀가동, 정부와 국민에게 필요한 부동산 가격 자료와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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