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싱가포르 선적 화학물질 운반선 '제미니(MT GEMINI)'호가 풀려났으나 한국인 선원 4명만 해적들이 소말리아 내륙으로 데리고 갔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1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싱가포르 선사와의 협상에 따라 어제 오전 3시(현지시간)에 제미니호 자체는 석방됐다"면서 "해적들이 배를 떠나면서 전체 25명 선원 중 한국인선원 4명만 내륙으로 데리고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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