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크라제버거 스테이크' 올해 최고 히트상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크라제버거 스테이크’가 롯데홈쇼핑이 선정한 올해 최고 히트상품에 뽑혔다.1일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까지 주문 수량을 기준으로 올해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49만세트가 팔린 ‘크라제버거 스테이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기초화장품 ‘아이오페’, 세탁세제 ‘퍼실’이 2,3위를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에서 올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한 '크라제버거 스테이크'의 방송 장면.

롯데홈쇼핑은 고물가,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각종 생활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홈쇼핑의 중저가 실속형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올 초 구제역과 이상저온, 일본 대지진 여파로 식료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앞세운 홈쇼핑 식품이 각광받았다고 전했다. 이종임 김치는 24만5000개의 주문량으로 7위를 차지했고, 항공직속 체리도 10위를 차지했다.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홈쇼핑 식품이 인기를 끈 것은 고물가 등 외부 요인 외에도 홈쇼핑 식품도 안심하고 품질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라며 “보고 고른 것보다 더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상품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여성들이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는 기초 화장품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아이오페’, ‘이자녹스’ 기초 화장품이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했다. 또 ‘퍼실’ 세제 등 실속 있는 구성의 생활용품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홈쇼핑 올해 인기상품 순위. (자료 : 롯데홈쇼핑)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선보인 패션 브랜드의 인기도 상반기에 이어 지속됐다. 롯데홈쇼핑 단독 디자이너 브랜드 ‘최복호’는 지난 해 상반기에 이어 2년 연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메쎄’, ‘가파치’ 등 패션잡화 브랜드도 트렌디한 신상품을 론칭하면서 인기를 모았다.한편 롯데홈쇼핑은 1일부터 4일까지 올해 히트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2011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the Best)’ 특집전을 실시한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윤재 기자 gal-r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