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강원랜드는 18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비(非)카지노 부문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VIP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7% 줄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71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 당기순이익 10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4%, 22.0%, 20.5% 감소했다. 컨벤션호텔(2011년 9월) 및 콘도 증축 오픈(2010년 12월)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운영비용 증가로 인해 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카지노사업부 매출은 카지노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로 VIP영업장 고액베팅자의 방문 위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8.6%가 줄었다. 반면 비 카지노 부문의 매출은 컨벤션호텔 및 콘도 오픈에 따른 객실판매 증가가 지속되며 호텔 및 콘도부문이 32.6% 증가했으며 레저 및 기타 부분도 골프장 및 자회사 매출 성장 등으로 15.5% 증가했다. 카지노입장객은 VIP 고객의 방문 위축과 일반영업장의 건전화 정책으로 장기출입자들의 방문횟수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한 81만 1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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