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김장쓰레기 배출 전용스티커 사용토록

일반종량제 봉투에 김장쓰레기 스티커 부착배출로 주민불편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장쓰레기 배출은 전용스티커로 하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본격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를 전용스티커가 부착된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도록 각 가정에 권유하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김장이 시작되는 한달여 동안 김장쓰레기를 전용스티커가 부착된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도록 하고 있다.이는 현행 단독과 연립주택에서 사용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가 2~10l(리터) 짜리로 배출량이 많은 김장쓰레기를 담아 배출하기가 불편한 점을 고려한 것.이에 따라 구는 중,대용량 일반종량제 봉투(3종 : 20l, 30l, 50l)에 스티커를 부착해서 일시적으로 배출하도록 했다.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 배부는 동 주민센터외에도 종량제봉투 판매소로 확대했으며 수령한 스티커를 일반종량제 봉투에 부착해 배출하면 해당지역 청소 대행업체가 음식물폐기물로 수령한다.전용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할 경우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는 단독과 연립주택 등 종량제봉투 사용세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거주세대는 기존 방식대로 김장쓰레기를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에 직접 배출하면 된다.백용득 청소행정과장은 “김장철에 약 200t 김장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추 무 등 부피가 큰 음식물쓰레기는 잘게 썰거나 그늘에 말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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