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11일 '이웃·고객·동료와의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 되자'는 취지로 '1111 모두 하나데이 캠페인'을 다음달 26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로비에서는 김승유 회장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11개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나눔 기부약정에 이어 ▲지구촌 어려운 이웃 돕기 기증 물품 전달 ▲연평도 사랑의 도서 기증 ▲소외계층 1만1111가구에 전달될 김장 담그기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승유 회장은 인사말에서 "개인이라는 작은 단위로부터 동료와 회사, 나아가 이 사회를 포괄하는 통합의 의미까지, 하나라는 단어에 내포된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자"며 "오늘 행사가 나눔을 시작으로 진정한 통합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으로 하나금융은 연말까지 ▲소외계층에 김장 전달 ▲쪽방촌 집수리 ▲외국인 근로자 초청 서울 버스여행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십 ▲고객이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N뱅크) 가입 시 은행이 500원 기부 ▲동료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 경연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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