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장철 맞아 '눈높이 김장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눈높이의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풀무원 김치박물관(www.kimchimuseum.co.kr)에서는 성인 주부를 위한 실속 김장 체험 프로그램 '김장하러 53(오삼)'을 이달 11, 12, 18, 19일 총 4일간 운영한다.참가비용은 1인의 경우 김치 10kg당 7만원이다. 사전 예약은 김치박물관(02-6002-6456) 또는 네이버 공식 김치박물관 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김장 경험 유무와 연령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1일 2회 진행되며 김장 초급반인 '김장 33'반은 오전 10시~오후 1시, 김장 능숙반인 '김장 55반'은 오후 2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53'은 5도에서 3주간 숙성시킨 김치가 가장 맛있다는 점에 착안해 붙여졌다.전문 강사가 김장을 어려워하는 초보 주부들과 명품 김치 맛을 배우려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맛깔스런 김치 담그기 노하우를 알려준다. 김치의 역사와 효능, 종류 등의 유익한 정보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게 알려주고 전문 강사의 이색 김치 담그기 시연 및 노하우도 배워볼 수 있다. 전문 강사의 시연에 맞춰 총 10kg의 김치를 직접 담근다. 1인당 20kg까지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김치는 원하는 곳으로 무료 배송해준다. 어린이들을 위한 김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어린이 깍두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깍두기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고, 본인이 먹을 깍두기를 직접 담가본다. 11월 한 달 간 매주 일요일(6,13,20,27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1회 총 60분간 진행된다. 1인당 1kg의 깍두기를 가져갈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사전 예약을 한 경우는 1인 1만5000원, 현장 접수 시에는 입장료 2000원이 추가된다. 또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은 연중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20인 이상의 단체 예약 시 신청자가 희망하는 곳에서 강의를 진행해준다. 참가비용은 1인 2만5000원으로 1인당 1kg의 배추김치를 만들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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