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병원연맹, 김광태 차기회장 최종 인준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이 국제병원연맹(IHF)의 차기 회장으로 최종 인준을 받았다.10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IHF는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37차 총회를 열고 김 명예회장의 차기회장 선임을 인준했다. 이에 따라 김 차기회장은 오는 2013년부터 2년간 IHF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차기회장은 지난 6월 홍콩에서 열린 IHF 운영위원회에서 압둘 살람 알마다니 UAE 병원협회장을 투표로 누르고 한국인 최초로 차기 회장직에 당선됐었다. 김 차기회장은 "IHF를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된 조직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전문가 지원풀을 만들어 회원국들이 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IHF는 전 세계 병원산업 발전과 회원국간 정보 및 지식 공유를 위해 1947년 설립된 비영리ㆍ비정부 병원단체로 10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는 1981년부터 IHF 운영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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