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0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실적 개선 속도 확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전성훈 애널리스트는 "인프라웨어는 3분기 영업이익이 25억3000만원으로 예상 영업이익 22억원을 초과했다"며 "폴라리스 오피스(이메일러 포함) 부문의 판매 매출액이 54억3000만원을 기록해 예상을 상회하는 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4억9000만원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삼성전자, LG전자, HTC 등 거래 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업체의 특성상 전체 비용의 90% 이상이 인건비와 연결돼 매출 성장을 위해 인건비 외 추가 비용 증가 규모가 적다는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방송용 및 일반 휴대폰용 브라우저 매출은 스마트폰의 비중 증가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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