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반등.. 1110원대 중반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한 실망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111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종가보다 6.2원 오른 1116.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증액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데 대한 실망감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된 탓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뉴욕과 유럽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다만 그리스 총리가 신임투표에서 승리한 가운데 여야가 연립내각 구성에 합의하면서 구제금융안 비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 따라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도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