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울릉도에서 '시장경제교육'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2일부터 2박3일간 울릉도에서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장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수도권과 대도시 대비 도서?산간지역이 상대적으로 경제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경련이 대구경북경제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번째 사업이다.이번 교육에는 울릉군 내 4개 초등학교(천부초, 현포분교, 남양초, 저동초)와 4개 중학교(울릉중, 울릉서중, 울릉북중, 우산중), 1개 고등학교(울릉고)가 참가했다.초등학생에게는 경제의 기본원리와 기업의 역할, 기초 창업과정에 대한 눈높이 경제교육을,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대학생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기업·경제관 소양교육과 진학·진로상담을 가졌다. 이밖에도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는 학교경제교육의 중요성과 일상생활 속 시장경제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전경련은 지난 7월에도 욕지도와 철원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경제교육 사업을 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도서, 산간지역을 비롯한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경제교육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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