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포메탈이 현재 안산공장 생산부지의 5배 규모에 달하는 서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포메탈은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서산1일반산업단지 건설부지에서 오세원 대표이사, 김기정 사장 등 임직원과 충남도, 서산시, 건설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생산부지는 약 4만㎡(1만2000평) 규모로 현 안산공장 부지의 5배에 달한다. 포메탈은 2012년 상반기까지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현 장비를 내년말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신 공장에 설치 될 신규 설비는 이미 도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임시 보관 중이며 공장이 신설되는 대로 서산에 설치할 계획이다. 오세원 대표는 "현재 안산공장은 증가하는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어서 공장 증설이 필요했다"며 "서산공장은 품질과 원가, 생산규모, 작업환경, 복지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메탈은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현재 외주가공에 의존하고 있는 공정들을 모두 내재화 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수출 비중 역시 2015년까지 전체의 4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대표는 "2013년 공장 이전을 완료하면 포메탈의 본격적인 서산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유럽과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외형적인 성장을 이루고 기술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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