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장동 축산물시장 축제
마장축산물시장 북문 입구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자랑, 고기부위 알아맞히기 대회,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주민참여 이벤트가 마련 돼 있다. 또 무료시식회, 소 부위별 해체작업인 발골시범, 경매행사 등 푸짐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경매행사에서는 양질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고물가로 장보기가 겁난다는 주부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홍성범 지역경제과장은 "내년 이 지역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주차난이 해소되면 축산물시장은 청계천 관광과 연결된 특색 있는 서울시 유일의 고기 먹을거리 관광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기 익는 마을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마장축산물시장이 친절하고 저렴하면서 질 높은 상품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하는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