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 日 이틀째 하락..中 상승반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11월 첫날 아시아 증시는 국가별로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주 급등했던 유럽과 뉴욕 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아시아 투자심리가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락출발했던 중국 증시가 장중 상승반전하는 등 뉴욕과 유럽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 중국은 10월 제조업 지수 부진 악재를 극복하고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가 발표한 10월 제조업 지수는 3개월 만에 하락반전하며 50.4에 머물렀다. 지난 51.2보다 0.8포인트 하락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51.8에도 미치지 못 했다.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8% 하락한 67.53포인트(-0.75%) 하락한 8920.86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일 대비 3.28포인트(-0.43%) 밀린 760.78로 오전장을 마쳤다.이번 회계연도에 4200억엔의 적자를 낼 것이라고 밝힌 파나소닉이 4.45% 급락했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TV사업부를 3개 그룹으로 분리할 것이라고 밝힌 소니도 2.56% 밀렸다. 반면 히타치는 1.64% 올라 대조를 이뤘다.중국 증시는 약세출발 후 상승반전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3% 하락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0.1% 오르고 있다. 제조업 지수 부진 탓에 선화에너지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 하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오르고 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9% 밀리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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