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면접에서 특히 자주 나오는 질문들이 있다. 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대기업 면접에서 자주 등장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잡코리아는 대기업 77개사의 질문 560건을 분석했다. 가장 많은 면접질문 유형은 지원자의 ‘경험(14.8%)’에 관한 것이었다. 이어 △직무(11.1%) △자기소개(10.5%) △의견(8.9%) △개인(7.9%) △상황(7.3%) △지원동기(4.8%) △이유(4.6%) △영어(4.6%) △마지막 질문(3.9%) 까지 상위 10위에 올랐다.그 외에는 △회사(2.9%) △상식(2.3%) △장?단점(2.3%) △입사 후 포부(2.0%) 등이 있었다. 또 잡코리아는 인사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고득점을 받는 지원자와 최하점수를 받는 지원자’를 물었다. 고득점자는 ‘미소를 잃지 않고 밝은 모습의 면접자’가 5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신만의 색을 보여 줄 수 있는 면접자(39.2%)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면접자(30.0%) △모르는 질문은 솔직히 모른다고 답하는 면접자(22.3%) △결론부터 말하고 근거를 제시하는 면접자(16.9%) △고 스펙 등 상당한 지식을 보유한 면접자(7.7%) 순이었다. 최하점수는 ‘매사에 자신 없어 보이는 면접자’가 응답률 65.4%로 1순위였다. 다음으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면접자(33.8%) △논리적이지 못해 말이 길어지는 면접자(22.3%) △표정관리 안 되는 면접자(20.8%) △지식이 부족한 면접자(13.1%) △모범답안만 말하는 면접자(9.2%) 등이 이어졌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그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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