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주거 겸비… 업무·주거’ 가능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경기도 의왕시에 해외동포 전용단지인 ‘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이 조성된다. 고국에 자주 방문하거나 역귀환하려는 해외동포 경제인들을 위한 업무주거 단지다.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추진위원회(이하 해동추)가 준비 중인 국제무역타운에는 국제무역센터 등 비즈니스 시설과 해외동포만 거주할 수 있는 300가구 규모의 고급빌라 단지가 들어선다. 의왕시가 오는 2015년까지 백운호수 일대 30만평 규모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에 위치했다.서울 강남권에서 차로 10여분 거리로 글로벌 교포 기업인들의 관심도 높다. 특히 이곳에 들어설 300가구 규모의 고급빌라는 공급면적만 110㎡ 정도로 4억6000만원에 공급된다.해동추는 사전에 해외동포를 유치해 입주 의향서를 받고 적격성을 심사하기로 했다. 이어 예비후보자를 확정한 후 해외동포타운을 조성해 정식 입주자로 전환할 방침이다. 의향자는 본계약시 우선 입주권을 갖게된다.이영현 월드옥타 회장은 “40여년간 고국상품 수출에 몸바쳐온 동포로서 우리 해외동포들을 위해 비즈니스와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타운이 생긴다는 것에 너무 감동했다”며 “주변시세 대비 절반가격 수준으로 다른 해외동포들에게도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해동추는 지난해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진행했다. 이어 24개 지자체가 본선 심사에 오른 뒤 이중 의왕시 백운호수 부지가 최종 부지로 선정됐다. (313-4114)
해외동포전용 무역타운 단지 조감도 /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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