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부산서 '추억의 오락실' 전시 진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XC(대표 김정주)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광장에서 '팝업뮤지엄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 전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게임의 역사를 주제로 한 것으로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아케이드 게임, 콘솔 게임, 컴퓨터 게임, 휴대용 게임, 온라인 게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모든 콘텐츠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특히 '스트리트파이터2', '골든액스', '문워커' 등 약 15종의 아케이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별도의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패밀리컴퓨터', '슈퍼 패미컴', '게임 & 워치', '게임보이', '닌텐도 64', '닌텐도 게임큐브',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360', '세가새턴', '드림캐스트', '네오지오' 등 30여종의 콘솔 게임기가 전시된다. 80년대 즐겼던 컴퓨터와 PC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NXC 김미정 이사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 삶 속에 깊숙하게 관여해 왔던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NXC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팝업뮤지엄을 열고 디지털 문화의 긍정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만지는 추억의 오락실'은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며 향후 제주도에 문을 열 '디지털 박물관'에도 전시될 계획이다. NXC는 지난 2009년 3월 제주로 사옥을 이전한 후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을 기획하고 제주도에 '디지털 박물관'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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