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비상교육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768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각 사업부문의 매출이 확대되고 일부 제품의 출시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309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이러닝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17억9000만원이었다. 특히 고등 이러닝인 ‘비상에듀’는 3분기 매출이 54억8000만원, 영업이익 1억2400만원을 기록하며 분기단위 최초로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했다. 중등이러닝 ‘수박씨닷컴’ 역시 3분기 매출 68억3000만원, 영업이익 1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출판부문의 경우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4분기에 지연 출간되었던 일부 교재들이 올해에는 3분기에 정상적으로 발간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신간 서적 등이 추가됐기 때문이다.최용명 비상교육 경영전략실장은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이 강화된 고등이러닝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서면서 이러닝 사업의 위상이 커졌다"며 "이에 따라 비상교육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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