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기획재정부는 285개 전체 공공기관의 청년인턴제 운영계획 실적을 9월 말까지 집계한 결과 연간 채용 목표의 28.5%를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재정부의 연간 청년인턴 채용 계획은 9532명으로, 9월 말까지 1만2246명이 채용됐으며, 이 가운데 6499명이 현재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까지 총 채용인원 가운데 국가유공자(1.6%), 여성(50.0%), 장애인(2.1%), 비수도권(51.0%) 등 취업취약계층이 다수 인턴으로 채용된 것으로 조사됐다.퇴사한 인턴 중에서도 우수인턴추천, 가점부여, 일부전형면제 등 취업지원책에 따라 1105명이 해당 기관에 채용됐으며, 인턴기간 동안 1347명이 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재정부 관계자는 "11월에 마련되는 내년도 청년인턴 운영계획에는 청년인턴 경험자의 취업비율을 높이고, 고졸자 청년인턴 채용 비율(전체의 20%)을 반영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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