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론와인생산자협회(INTER RHONE)가 주최하고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소펙사)가 주관하는 '2011 발레 뒤 론 와인 시음회'가 내달 2일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2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와인업계 전문인을 대상으로, 꼬뜨 뒤 론, 꼬뜨 뒤 론 빌라쥬를 비롯한 북부에서 남부까지 이르는 다양한 크뤼의 풍성한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발레 뒤 론 와인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 FTA 발효의 수혜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프랑스 와인 중 하나인 발레 뒤 론 와인은 올해 상반기 대(對)한국 수출량이 전년 대비 250%나 증가해 와인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 사이에서도 한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인지도를 얻으며 앞으로 한국 와인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할 와인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시음회에서는 론 와인 생산자 협회의 올리비에 르그랑(Olivier LEGRAND) 마케팅 총괄 이사가 특별 참석해 국내 와인 업계 종사자들과 만나 전문적인 정보를 나누고, 론 와인이 주는 오감만족의 매력과 마시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프랑스 동남부, 리옹과 아비뇽 사이의 론강을 따라 펼쳐진 발레 뒤 론(Vallee du Rhone, 론계곡) 지역의 와인은 보르도에 이은 프랑스 제 2대 와인으로, 일조량이 뛰어난 최적의 기후 조건 덕분에 우수한 품질의 포도 21개 품종이 재배된다. 특히 대표 품종인 시라(Syrah)나 그르나슈(Grenache) 품종이 주는 스파이시한 향과 맛이 한국 음식과 잘 매칭돼,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인정한 한국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도 명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한식을 비롯하여 한국인 입맛에 맛는 다양한 먹거리와 론 와인을 매칭하는 아뜰리에를 통하여 일상 속에서 론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무수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론 와인은 레드 와인이 전체 생산량의 86%를 차지해 레드 와인의 대명사로 손꼽히기도 하는데, 때문에 인터론은 'THINK RED, THINK COTES DU RHONE'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하며, 론 와인의 매력과 명성을 알리고 있다. 올리비에 르그랑 이사는 "이번 시음회는 론 와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고 론 와인이 주는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된 자리"라며 "프랑스 제2의 와인 산지이자 레드 와인의 대명사인 론 와인의 섬세한 풍미를 즐기고, 그 진가를 경험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식과 최상의 마리아주를 보여주는 론 와인이니만큼, 근래 와인 소비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발레 뒤 론 와인 시음회는 2일 오후 1시~5시에 진행되며, 참석을 원하는 와인업계 관계자는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는 02-3452-9496.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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