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10.26]박원순 서울시장의 첫 행보, 시민과 함께...

[아시아경제 김현희 기자]박원순 서울 시장의 행보가 시작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당선 후 첫 날인 오늘 오전 6시30분 경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남을 가졌다.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늘 오전 7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와 무명용사들의 묘를 참배한 뒤 지하철을 타고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로 9시까지 출근한다. 출근 후 서울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시 간부들과 상견례를 한 뒤 오전 10시에 권영규 시장 권한대행과 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한 박 시장의 핵심공약 및 서민복지 관련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오후에는 각 정당을 예방할 계획이다.이번 보궐선거는 오세훈 전 시장의 남은 임기를 채울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박 시장의 임기는 오 전 시장의 잔여 임기일인 2014년 6월30일까지고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가동하지 않는다.한편 지방자치법에따라 서울시장은 회계연도 시작 50일 전인 11월11일까지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해야하므로 박 시장은 당장 2012년 예산안 편성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박 시장의 취임식 날짜와 장소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서울광장, 세종문화회관, 서소문 별관 대회의실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시민 참여를 중시해 서울광장에서 취임식을 열 열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현희 기자 faith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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