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미기자
출처:트위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26일 오후 8시 발표된 MBC, KBS, SBS 등 방송3사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에서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트위터도 들썩거렸다.박 후보의 스타 멘토단인 중 하나인 소설가 이외수씨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사랑합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가슴이 뜨거워져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면서 전했다.만화가 강풀씨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그림을 올렸다. 한편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나는꼼수다’팀이 내걸은 폭소 공약들이 무산됐다. 이날 오후에 나꼼수의 패널이자 시사IN의 주진우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50퍼센트 넘기면 웃통을 벗겠다는 김제동의 바지를 벗겨버리겠다. 나꼼수 일동"이라 약속했다.이어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트위터를 통해 “투표율 50%를 넘으면 조국 교수에게 망사스타킹을 신기겠다. 나꼼수 일동”고 공약을 내걸었다.공약이 무산되자 아쉬워하는 트위터리안들도 많았다. 트위터리안 @oaeng님은 “투표율이 50%를 넘기지 못함에 따라 방송인 김제동이 상의를 탈의하고 조국 교수가 망사 스타킹을 착용하는 진풍경은 볼 수 없게 됐다. ..... 아, 씨...ㅠㅜ ”고 아쉬움을 토로했다.트위터리안@kumbeang님은 “ 김제동성님 조국 교수님 한테 만이라도 사사오입 적용하면 안되나 ㅠㅠ ㅋㅋㅋ 왠지 아쉽네~~~ ”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