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5일 아시아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26일 유럽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 속에 유럽과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아시아 증시는 전날 랠리에 대한 피로감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3.69포인트(-0.27%) 하락한 8820.2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3.57포인트(-0.47%) 빠진 751.8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코마츠는 미국 경쟁업체 캐터필라의 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3.15% 급등했다. 히타치 건설장비도 2.51% 뛰었다. 올림푸스는 급락세를 중단하며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일 대비 7.92% 올랐다. 반면 신일본제철(-2.79%) JFE 홀딩스(-2.77%) 등 철강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일본 철강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전날 2.3% 급등했던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0.1% 하락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0.3%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7%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각각 0.3%, 0.2% 상승하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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