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니프린터 전문기업 세우테크가 신성장동력 확보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목적으로 블루패드의 주식 1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취득금액은 5000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0.2% 규모다. 이에 따라 블루패드의 지분 20%를 소유하게 됐다.블루패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개발, 제조 기업으로 2000년부터 포터블 단말기, WebPAD 사업을 시작햐 산업용 단말기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세우테크가 생산하는 미니 프린터와 블루패드의 포터블 단말기 결합을 통하여 Wireless Handheld Point of sale (wireless POS 또는 WPOS) 으로 통칭되는 Mobile POS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더불어 세우테크는 블루패드 주식 취득과는 별도로 10억5000만원 규모의 블루패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당수 상장법인들이 비상장 타 법인 주식을 취득한 후 재무구조가 악화된 사례가 많았던 점을 참고해 회사의 재무위험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향후 투자회사의 사업 성과에 따른 추가 출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하여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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