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도널드는 24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시즌 최종전 CMN네트워크클래식 우승으로 총 60점을 얻어 웹 심슨(미국ㆍ56점)을 제압했다. 1948년 제정된 이 상은 승수와 '톱 10' 진입 횟수 등을 점수로 환산해 수여한다. 영국인이 P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1990년 닉 팔도 이후 두 번째, 바든트로피 수상도 1937년 해리 쿠퍼 이후 두 번째다. 도널드는 이로써 PGA투어 상금왕에 이어 최저평균타수상(68.86타), 올해의 선수까지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하는 분위기다. 회원 투표로 진행되는 PGA투어가 주는 올해의 선수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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