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아이오와주에 라이신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CJ제일제당에 대해 라이신시장 지배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25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은 수율 수준이 세계 최고인데다 균주 포트폴리오에 강점이 있다"면서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10만t 판매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라이신가격 및 CJ제일제당 바이오법인의 영업이익률을 적용할 때 이번 캐파 확장의 투하자본순이익률(ROIC)은 10%로 분석된다"면서 "투자의 타당성은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사의 신규 진입을 막고, 시장지배력 강화로 유리한 가격 책정이 가능해져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보이지 않는 긍정적 효과도 크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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