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통과를 위해 국회에서 직접 연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야당 의원들에게 설득전화하시고, 토론하신 것도 의회중심의 정치적 새로운 방향에 대해 의미가 있다"며 "국회에서 직접 연설하며 국민호소와 보고 설명도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황 원내대표는 "야당은 전향적으로 받아들여 의회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 (박희태)의장이 여야대표를 불러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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