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부산… 군산 등 다양한 지역 가을축제 개최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풍성한 행사 마련산과 들이 오색빛깔로 물드는 가을, 전국 방방곡곡 축제가 한창이다. 국화축제부터 도자기축제, 젓갈축제까지 그 내용도 가지각색. 각 지자체에서는 고유의 특산품을 선보이거나 지역적 특색을 살리는 행사들을 개최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그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축제가 대부분이라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들어 가을의 향취를 함께 만끽한다.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3까지 ‘비빔밥 축제’를 개최한다.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한옥마을의 정취와 전주음식이 더해져 문화관광형 종합 축제로 진행될 예정. 축제기간 동안 각종 선발대회와 대형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각종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관이 마련된다.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라는 슬로건 하에 세계인의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비빔밥을 널리 알리고, 노력하는 전주의 모습을 이번 축제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불꽃 축제가 부산 광안리에서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제 7회 부산세계불꽃축제’는 “2011 위대한 비상! 부산”을 주제로 패션 대축제, 콘서트등과 함께 특별 이벤트인 ‘해외불꽃경연대회’가 열려 해외 대륙 별 불꽃업체 4팀이 참가한 특색 있는 불꽃 쇼를 선보인다. 또 ‘최첨단 멀티 불꽃쇼’를 비롯한 각종 체험민속 공연 등이 펼쳐져 가을의 향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농촌의 정취와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가을수확체험축제’가 양평 농촌체험마을에서 펼쳐진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밤, 고구마, 배 사과 등을 수확하는 수확체험과 메뚜기 잡기, 허수아비 만들기, 잼 만들기 등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 경제에 도움을 주는 취지로 마련되었다.군산시 새만금 일대에서는 10월 한 달간 빛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판타스티카 루체’는 10월 한달 간 LED를 이용한 전구로 만든 친환경 조형물을 전시한다. 또 인기 가수 및 극단들의 각종 공연과 농ㆍ특산품관, 지역 맛집 먹거리 장터, 미니마켓 등을 준비했다. 에펠탑을 비롯한 터널, 용, 학, 성당 등 20여종의 루체 조형물과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총 30여 개 의 색색의 조형물이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매일 오후 4시에 개관하고 점등은 6시부터 11시(주말 12시)까지다. 가을의 끝자락 알차고 좋은 행사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소중한 사람과 잊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즐겨는 것은 어떨까.[아시아경제 보도자료]<ⓒ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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